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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밸류체인 급등락 관련 우리자산운용의 의견

*2023년 11월 10일 소식지 내용 입니다.

 

안녕하세요

몇일전 공매도 금지와 관련하여 KOSPI지수가 역대 최대폭으로 오르더니, 하루만에 급락을 하고... 아주 널뛰기를 하고 있죠.

우리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에서는,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는 이차전지와 관련한 의견을 아래와 같이 내놓았습니다.

내용 보시고, 고객님 상담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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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방향성 지표: 중국 리튬 가격]

SNE리서치의 상반기 전망에 따르면, 중국 이차전지 공급 과잉률은 2025년 기준 150%에 수렴.

해당 과잉 캐파는 미국 수출이 불가하기 때문에 제3국 수출로 이어져 한국 업체의 판매단가 및 점유율 손실로 이어짐

중국 내부 사정을 한국 투자자가 자세히 알기 어렵지만, 리튬 현/선물 가격으로 업황 가늠

탄산리튬 가격은 전저점 깨고 내려가는 중

-. 00년대 과잉투자로 인한 자국 내 공급과잉을 주변국 저가 수출로 해결했던 철강산업 스터디 필요

중국 경기 성장률 전망치가 20235~6월 이후 지속 하향조정 중

OECD 경기 선행지수도 상승 동력 축소

중국 경기소비재가 기저효과 이상 극적인 반등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

배터리 수요에 좌우되는 리튬 업황도 단기간 개선 어려울 전망

각국이 정책으로 중국 배터리 수입을 막지 않는다면, K배터리의 경쟁력 악화 우

-. 현대차가 중국 배터리를 채택하듯이 시장논리만으로는 침투 막기 어려움

-. 유럽 OEM의 중국자본 지분율, 중국향 매출이 의미 있기 때문에 정책 강도 예단 어려움

[업황 업데이트 : 양극재 기업들의 가이던스는 지켜지기 어려움]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7,500~9,000만대 수준에서 경기에 따른 등락

xEV(하이브리드+순수전기차) 침투율은 20182.5%, 2023년 약 15%, 2030년 약 38% 수준 전망

-. 정부정책(트럼프 리스크 존재), 완성차 업체의 가이던스에 기반한 국내외 증권사 추정치를 고려함

-. 국내 업체는 미국 시장 향유 가능, 중국 진출 불가, 기타 국가에서 중국발 수출에 밀릴 리스크 우려

-. 미국 GDP 추정치는 20238월 이후 소프트 랜딩을 반영하고 있으나, 강렬한 성장을 뜻하지는 않음

인플루언서 영향을 많이 받은 양극재 업종의 경우, 국내 셀 3사 대비 공급 초과 국면으로, 계획 조정 불가피

[밸류에이션]

침투율 상승만으로 성장하는 내구소비재의 경우 침투율에 따라 EPS 상승, 멀티플 하향 안정화

-. 과거 스마트폰의 경우 침투율 40% 가량에서 PER 10배 남짓, 60%에서 6배 하향 안정화

-. 전기차 침투율이 203040% 수렴한다 가정시, EPS 추정치 * PER 10배 이후 현가화 하면 적절함

포스코케미칼의 경우, 2030년 예상 EPS 27,834× PER 10= 10% 현가화시 2024년 목표가 14.8만원

이는 DCF 방식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를 도출

향후 이익 전망치 꺾이는 국면에서 분위기 반전 어려울 전망

외국인, 기관 수급이 이미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에 작은 호재에도 강한 기술적 반등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