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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중국경제 깜짝 선방... 4.9% 성장률

*2023년 10월 20일 소식지 내용 입니다.

 

안녕하세요,

엊그제 신문에 이런 기사가 떴네요.

 

올해 3분기 중국 경제가 깜짝 선방했습니다.

내수 회복에 힘입어 경제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4.9%(전년 동기 대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정부 올해 목표치인 5% 성장률 달성 가능성도 커졌단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경제 모멘텀 회복했나?

4.9% 성장률은 지난 2분기 성장률인 6.3%보단 낮지만, 이때는 작년 제로 코로나정책으로 성장률이 0.4%까지 떨어졌던 기저효과가 작용했습니다.

기저효과가 사라진 후에도 5%에 가까운 성장률이 나온 터라 모멘텀을 기대한 만한 호성적으로 평가됩니다.

중국 당국은 “4분기 성장률이 4.4%만 기록해도 연간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외신들도 중국의 경제가 모멘텀을 회복했다는 보도를 내고 있습니다.

 

성장률 개선 이유는?

그간 집중해온 중국 정부의 관광·소비 촉진 정책이 효과를 내 내수가 살아났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실제로 중국의 지난달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5.5% 증가하면서 시장 전망치(4.8%)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하반기 들어 20개가량의 소비 확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민간 기업 유급 휴가제, 탄력근무제 활성화, 신용카드 한도 상향, 부동산·자동차·전자제품 대량 소비 지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남은 우려는?

역시 중국 부동산 위기가 우려 요인으로 꼽힙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중국 내 부동산 투자는 9.1% 감소했고, 주택 판매는 6.3% 줄었습니다.

신규 주택 건설은 24% 급감했습니다.

부동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미·중 갈등이 심화하면 4분기 중국 경제는 얼마든 다시 침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