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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업체가 가입한 펀드가 손실이 났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안녕하세요, 최근 모업체를 다녀왔습니다.

이 업체는 희한하게도 DB제도를 하면서도 펀드상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회사였습니다.

그런 회사가 종종 있죠.

대부분 DB 가입업체는 원리금보장상품으로 상품을 운용하는데 반해, 대표님이 주식으로 재미를 좀 봐서 상품운용에 자신감을 갖고 계시는 경우 직원들의 퇴직적립금을 펀드상품으로 운용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 업체가 바로 그러한 케이스였는데요...

운용하고 있는 상품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키움퓨처에너지증권투자신탁제1[주식]C-P2

-. 우리스마트뉴딜증권투자신탁1(주식)ClassC-P

-.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증권투자신탁(주식)C-R

-. 키움키워드림TDF2040증권투자신탁제1[혼합-재간접형]C-P2

-. 메리츠차이나증권투자신탁(주식)C-Pe2

-. 한화글로벌언택트증권자투자신탁(H)(주식)C-RP

-. 키움글로벌5G차세대네트워크증권자투자신탁(H)[주식]C-P2

 

상품 하나하나 따져보면 크게 나쁜 상품은 없습니다.

문제는 이 상품들에 가입한 시기였죠.

전부 20212월에 가입했습니다.

다들 기억하시죠? 21년말까지는 장이 괜찮았습니다.

22년 들어서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빠지면서 모든 고객들이 다 손실을 보게 되었죠.

그 결과 이 업체는 현재 손실폭이 꽤 큽니다.

손해가 너무 크다보니 지점에서는 감히 어떻게 안내를 드려야할는지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었죠.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출동했습니다.

 

고객사가 가입한 상품이 어떠한 상품인지.... 현재 어떻게 운용이 되고 있는지.....

지난 2년간의 시장상황이 어떠했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추후 업체가 투자를 할 때 감안해야 할 부분이 어떤 것이 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 안내를 드리자, 고객사에서는 만족을 표시했습니다.

우리 회사의 펀드상품으로 유치를 하면 좋았겠지만, 현재 손실이 너무 커서 상품 변경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고객사는 만족을 표시했으니, 추후 시장상황이 바뀌어 손실폭이 줄어들면 우리를 찾게 되실거니까요....

 

지점에서 거래하시는 업체들 중, 손실난 펀드 때문에 입장이 곤란한 곳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최대한 고객의 입장에서, 지점의 입장에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