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5일 소식지 내용 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 보내드린 메일을 보고 많은 지점에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근데 그와 함께 “만기매칭형펀드”가 어떤 상품인지 물어보시는 분들도 꽤 되시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만기매칭형펀드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신문기사 하나 보실까요?
재작년 여름에 실린 기사입니다.
벌써 2년전 얘기니 금리수준이 지금과는 많이 다르죠??
시중은행 정기예금 이자율이 2~3%라니....
기사만 봐도 대충 이해가 되실겁니다.
원래 펀드는 만기가 없습니다.
그런데, 만기매칭형펀드는 예금처럼 펀드에 만기를 지정해버립니다.
보통 1.5년~2년 정도가 일반적인데, 이건 상품 만들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펀드의 만기가 설정이 되면 그 안에 투자할 기초자산을 담습니다.
보통 채권을 많이 담죠.
채권은 예금 같은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주식은 어떤 회사에 투자하는 겁니다. 투자했는데 회사가 수익이 잘 나면 나도 차익을 먹는거고, 오히려 손실이 나면 나도 역시 마이너스 피해를 입는겁니다.
반면 채권은 회사에 투자를 하는게 아니고 돈을 빌려주는겁니다.
돈을 빌린측은 갚을 기간을 설정을 하죠.
1년 후에 이자 몇퍼센트를 얹어서 돌려줄게...
뭐, 이런식으로 채권을 발행하여 돈을 빌리는거죠.
이런 채권의 발행주체가 나라면 국채... 회사면 회사채... 은행이면 은행채....
뭐, 이런식으로 구분이 되는겁니다.
만기매칭형펀드에는 이러한 채권을 담는겁니다.
2년짜리로 펀드만기로 지정을 했다면, 만기 2년짜리 채권을 구해와서 담는겁니다.
그러고는 그냥 냅둡니다.
2년이 지나면 만기가 되겠죠? 그때 돼서 처음에 약속한 채권 이자가 나오는겁니다.
그럼 그거 받고 땡~~
만기매칭형펀드는 이런 아주 단순한 구조입니다.
*물론 정확히 2년짜리가 아니고 2년 1개월, 1년 10개월 등 살짝 만기가 더 남았거나 덜 남은 채권을 담아서 평균 만기를 2년 수준에 맞추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미매칭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자, 그런데.... 지금 만기매칭형펀드에 들어가가 아주 좋은 타이밍입니다.
왜냐??
앞으로 금리가 오를까요? 떨어질까요?
대부분 떨어진다는쪽 의견이 더 많죠?
지금 투자를 하면 2년후, 약속한 이자는 당연히 받는거고...
그거 외에도 2년후 지금보다 금리가 떨어져 있다면, 거꾸로 채권수익률은 오르겠지요??
이자수익 말고도 (만기 전에 매각한다는 전제로) 시세차익까지 같이 먹을 수 있다는겁니다.
대부분 업체들은 지금 금리가 오를만큼 올랐으니, 앞으로는 장기적으로 금리가 쭈욱~ 떨어질거라고 생각을 하고 원리금보장상품을 선택한다고 해도 1년짜리가 아닌 2~3년짜리 장기물을 많이들 원하십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장기물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금리가 앞으로 떨어질거라는건 금융기관들도 알거든요.
장기물을 고객사에 주면 그만큼 금융기관이 손해니까요....
이럴 때 우리는 고객사에 만기매칭형펀드를 제안하는겁니다.
안정성도 더 뛰어나고 현재 시점에서 금리수준이 시장금리보다도 나쁘지 않거든요.
‘그래도 마이너스 되면 어떡해??’
걱정하지 마세요. 신문기사에도 나와 있잖아요. 마이너스가 되진 않습니다.
왜냐??
만기때까지 가만히 갖고 있으면, 약속한 이자를 받을 수 있거든요...
다만, 이런 리스크는 있습니다.
만기시점이 되었는데 금리가 떨어진게 아니고 거꾸로 올랐다면....?
그러면 이 채권의 매력도는 떨어지겠죠?
약속했던 이자보다 수익이 덜 나올 수는 있습니다.
말 그대로 수익이 덜 나오는거지(미매칭 전략의 경우)... 손실을 보는건 아닙니다.
‘나는 펀드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고민만 하지 마시고 일단 연락주세요.
저희 팀에서 도울 수 있는 만큼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C/IRP 고객을 위한 만기매칭형펀드는 내년 1월말에 설정을 목표로 준비하는 공모펀드가 있습니다.
고객분들에게는 그걸 제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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