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출장보고서

*2023년 12월 20일 소식지 내용 입니다.

 

안녕하세요, 

미래에셋증권에서 재미있는 리포트가 하나 나왔습니다.

이름하여 “중국출장보고서 (베이징편)”

제가 뭐라고 언급을 하는 것보다, 프롤로그를 읽어보시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Prologue 2023년 연말 ‘희망’과 ‘절망’의 그 중간 어디쯤... 11월 중순,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만 끝나고 소비만 회복되면... 정책만 발표되면... 등의 기대감보다 실망감이 더 크게 지배했던 중국 증시는 결국 이렇다할 회복 국면을 보여주지 못한 채 연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부족하다, 소극적이다를 외치던 중국 정부의 정책들도 7월 정치국회의를 기점으로 끊임없이 발표되고 있음에도 경제 회복 속도는 여전히 시장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같은 외국인도 지루하고 불안한 기다림에 중국 증시에서 많이 떠나버렸습니다. 답답한 마음을 갖고 현지의 분위기는 어떠한지 2024년 주목할 포인트는 무엇인지에 대해 더 나은 투자 방향을 얻고자 CICC(중금공사)의 2024년 투자 포럼에 참가해 각 산업별 대표 기업 IR과 애널리스트를 만나 중국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실 이번 출장에서는 확실히 예전보다 내년 전망에 대한 신중한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부동산 대출 완화, 기업 지원, 국채 발행, 지방 부채 리스크 압력 완화 등의 정책에도 “무조건 좋아진다”를 외치던 중국 특유의 자신감보다 “이래도 회복 못하면 어쩌지”라는 우려와 자조적 목소리도 많이 들렸습니다. 또 현지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던 중국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매달 발표되는 숫자보다도 더 좋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희망을 걸어봅니다.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에서도 분명 투자의 기회는 항상 열려있다는 점, 지금이 바닥이니 개선될 여력과 동력(정책)이 있다는 기대감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리포트도 재미있습니다.

리포트를 하나하나 읽을때마다... 요즘에는 애널리스트가 되려면 작가의 글쓰기 능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글들을 너무 재미있게 써요.

너무 긴 내용이라 요약정리만 보고 싶다면 다음의 몇 줄로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중국경제, 무엇 하나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하지만 아래 3가지 이유로 2024년은 기대된다. -. 정책효과 가시화와 경기 바닥 다지기 -. 고성장과 소비 업그레이드 시절의 중국은 잊고 새로운 소비 트렌드 탐구 필요 -. 미국의 규제가 강해질수록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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